본문 바로가기

맛집찾아삼만리

대구 감삼동 : 워크인(WALK-IN)

오늘은 또리 생일 겸 밥 먹으러 중학교 친구들이랑 죽전역 근처 워크인에 들렀어요. 다들 직장 다니고 이사도 가고 하니 죽전역이 중간쯤이라 이 동네에서 자주 모이는 것 같아요.

<워크인 영업시간>

11:30 ~ 22:00

간판이 작아서 지도보고 갔는데도 지나치게 되더라구요ㅋㅋ대우월드입구에 위치해있어요.

워크인 메뉴판입니다.  워크인은 테이블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저희가 8명 예약했더니 테이블 두 개 붙여주셔서 편하게 앉아 먹었어요. 저희처럼 많은 인원이 가게 된다면 미리 예약해야 할 것 같아요. 거의 4인 테이블이거나 바처럼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에요. 저녁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많아서 테이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생긴 지 얼마 안 됐는지 화이트톤에 깔끔한 가게였어요.

리코타치즈샐러드

어린잎 듬뿍 넣은 리코타치즈샐러드. 맛은 무난합니다. 리코타 치즈가 다른 음식 먹고 먹어서 그런지 거의 무맛에 가까웠어요ㅋㅋ 그렇지만 부담스럽지 않아서 무의식 중에 계속 먹게 되는 샐러드였어요.

페페로니피자

저는 원래 피자를 찾아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먹방 지원선생은 이날 메뉴 중 피자가 젤 맛있다고 했어요~ 제 입에는 쏘쏘 괜찮았습니다.

트러플리소또

이날의 베스트 메뉴!! 트러플리소또! 여기 트러플 리소토 맛집이에요. 저는 주문한 것 중에 이 리조또가 입에 가장 잘 맞았고 같이 먹은 친구들 대부분도 잘 먹더라고요. 여럿이 먹다 보니 양이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메뉴 가격이 대부분 저렴해서 그에 맞는 양인 것 같아요. 워크인 방문하면 트러플 리조또는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빠네파스타

빠네파스타는 꾸덕한 크림은 아니고 물 같은 크림이에요. 사실 꾸덕한 크림을 좋아하는 편ㅠㅠ 워크인 빠네파스타는 달달한 마늘빵이 들어있는데 마늘빵 크림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어요~

아마트리치아나

요거는 비추ㅠㅠ 선호하는 토마토스파게티 맛이 아니었어요. 제 입엔 약간 밍밍하더라구요~

자몽에이드

에이드는 생각보다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너무 인공적인 향 많이 나지 않고 적절히 달달한 에이드입니다.

생맥주

여기는 테라 생맥주인가 봐요! 맥주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에요~ 개복치 지오니와 생일자 또리가 시킨 맥쥬 한입 뺏어먹는 게 꿀맛!ㅋㅋ

민지가 이렇게 찍는 게 갬성샷이랬는데 조명이 안 도와줬어요.. 어쨌든 구석에 사장님께서 자리 잘 잡아주셔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민지가 블로그에 올릴 사진 찍어주겠다고 열심히 찍어준 벽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프로인스타그래머의 사진 실력쓰~올화이트 워크인ㅋㅋ

간단하게 피맥 하기도 좋고 식사 장소로도 무난한 것 같아요. 워크인은 죽전역 근처 리소토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