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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찾아삼만리

전주 한옥마을 : 베테랑칼국수

전주여행 마무리로 따뜻한 칼국수 먹으러 맛집으로 유명한 베테랑 칼국수 찾아갔습니다.

<베테랑 칼국수 영업시간>

9:00 ~ 21:00

전주한옥마을에서 멀지 않게 위치해있어요.

위치가 좋아서 많이 찾아갈 것 같아요. 겉에 인테리어는 새로 하셨는지 깔끔했습니다~ 내부는 장사가 잘돼서 계속 확장을 하셨는지 미로처럼 여기저기 방이 많았어요. 그냥 테이블식 자리도 있긴 했는데 저희는 좌식으로 안내해주셔서 신발 벗고 들어갔습니다.

옛날 친구집 안방에 들어간 느낌.. 밥상도 할머니 집에서 쓰던 밥상이 있었어요. 레트로 감성으로 구입하신 걸까요?ㅋㅋ

후기 보니 양이 엄청 많다고 해서 3명이서 2개만 주문했어요~ 비주얼은 좋지요?

칼국수 두 개 주문하고 기다리다 칼국수엔 만두지~하고 만두도 추가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금방나왔어요. 

칼국수 양이 느껴지시나요? 국물 위에 고명이 떠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국수가 엄청 많아서 그 위에 얹어져 있었어요. 여자 셋이서 2그릇으로 충분히 배부를 양이예요. 그리고 생각했던 납작한 칼국수 면이 아니고 중면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납작한 칼국수면이 더 좋아요.. 육수는 걸쭉하고 간도 다 되어서 나와요~ 맛은 쏘쏘 했습니다. 육수는 떡국 국물이랑 맛이 비슷하더라구요. 특별히 맛있다고 할 맛은 아니었어요ㅠ  만두도 평범한 맛이었고 칼국수도 맛없지는 않지만 맛집으로 줄 서서 먹었다면 아쉬웠을 맛이었습니다. 아점 먹으러 11시쯤 갔을 땐 대기줄 없었어요~!

베테랑칼국수 메뉴판

가격은 저렴해요~ 양도 많은데 저 가격이면 엄청 저렴한 편이죠!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대구 서문시장 길거리 칼국수가 훨씬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찾아가서 먹기엔 아쉬운 맛. 비주얼은 너무 맛있어 보이지만 맛은 그냥 쏘쏘 했던 베테랑 칼국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