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4박6일 여행 : 빈펄랜드(가는법, 포토존, 알파인코스터)

빈펄랜드를 가기로 마음먹은게 인스타그램에서 나트랑 여행을 찾아보던 중 플라밍고랑 찍은 사진을 우연히 봤어요.

끼끼와 저는 아 이거다ㅋㅋㅋㅋ 플라밍고보러 갔습니다.

둘다 놀이기구는 잘 못타는데.. 알파인코스터랑 플라밍고! 이거 두개보고 표 끊어버려...

빈펄랜드 입장권, 가는 법

빈펄랜드 가기로 마음먹고 입장권을 찾아봤습니다. 저랑 친구는 놀이기구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입장권만 따로 팔진 않는지 할인권은 없는지 찾아봤지만.. 입장권이 빈펄랜드에 있는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표였어요!

금액도 여러 사이트 비교해봤는데 이천원? 요정도 차이라서 거의 제 값주고 결제했습니다. 표는 혹시 몰라 인쇄도 해놓긴했는데 핸드폰 큐알코드 보여주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빈펄랜드는 섬이라서 들어가는 방법이 스피드보트, 케이블카 두가지가 있어요.

스피드보트는 빈펄랜드 섬에 있는 숙소를 이용하는 사람만 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케이블카 이용해서 들어갔어요.

<케이블카 이용시간>

8:30 ~ 21:00

빈펄랜드 이용후기보니 입장할 때 줄이 너무 길다더니 거의 프리패스.......

커다란 케이블카에 사람도 없어가지구 저랑 끼끼 둘이서 탔어요. 근데 저희 둘만 타서 무게가 가벼워서인지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엄~청 흔들리더라구요ㅠㅠ

하바나스카이라운지에 유리바닥도 무서워하지않는 끼끼가 케이블카 타고 가는 내내 두려움에 떨면섴ㅋㅋ 바람많이 부는 날은 위험하긴 한거같아요ㅠㅠ 들어가는데 10분정도 걸리고 무사히 도착쓰 했습니다~!

요것도 입장할 때 주시던데 저흰 들어가서는 아무것도 사지 않아가지구 노사용ㅋㅋ

빈펄랜드 포토존&알파인코스터

안에 진~~짜 넓어요.

저는 시간이 촉박해서 한게 없는데... 빈펄랜드 제대로 즐기실 분들은 하루는 꼬박 잡고 놀아야 될 것 같아요. 저는 호텔수영장에서 물놀이도 충분히해서 빈펄랜드에서 워터파크도 안가고 놀이기구도 하나만 탔거든요ㅠ

들어가자마자 빈펄랜드에 가게 된 이유인 플라밍고를 찾아갔습니다! 곳곳에 있는 직원분들한테 플라밍고 사진보여주면길 알려주셔요~ㅎㅎ

대박...동화 속 같았어요 진짜 ㅠㅠ 플라밍고 실제로 보니까 너무 신기하궁.. 색도 이쁘고 ㅋㅋㅋ 근데 물속에 먹이 먹으라 반은 물속에 머리를 박고 있는 것.. 자세히 보면 무섭게 생겼어열ㅎㅎ 멀리서 보아야 이쁘다~

저는 여기가 베스트 포토존!

관람차랑 플라밍고랑 찰떡쓰~

플라밍고 우는 소리 무엇 ㅋㅋㅋㅋ

이 주변에 동물원도 있고 신기한 새들도 많고 구경할 것 많아요!! 여기서 플라밍고 구경하고 기분좋게 알파인코스터 타러 갔습니다~

빈펄랜드가 하도 넓어서 가는 법 설명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직원분한테 사진 보여주면서 계속 물어물어 다니는게 안 헤매는 길!

여기가 진짜 헬파티..

만약 요 대기줄이 끝까지 꽉 차있다면 최소2시간은 기다려야 탈 수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알파인 코스터 들어가기 전에 금액 7천원 정도 더 주면 기다리지않고 바로 탈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니 고민해보고 바로 타보세요~!

저는 이렇게 오래 걸릴줄 모르고 친구랑 1시간정도 기다리다 기다린게 아까워서 그냥 더 기다리다 탔는데 여행가면 시간이 특히 더 소중하잖아요ㅋㅋㅋ

줄이 저렇게 꽉 차있다면 2시간은 기다릴 각오하시고 웬만하면 조금 더 주고 바로 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드디어 탑승~

천천히 굽이굽이 올라가고 내려올땐 증말로 꾸르잼.... 놀이기구 못타는 저도 엄청 재밌게 탔어요~! 왜 인기많은지 알겠더라구요.

내려갈 때는 본인이 속도 조절도 할 수 있어서 대부분 재미있게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타는 시간이 길어서 대기시간이 덜 아까웠답니당ㅎㅎㅎ 기다리면서 많이 지치긴 했지만 타보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빈펄랜드 나가는 케이블카도 페스트트랙? 무슨 표 구입한 사람은 먼저 타더라구요~

들어올땐 텅텅 비어있더니 나갈 땐 사람이 은근히 많아서 한 30분 기다리다 케이블카 탄 것 같아요.

그리고 나갈 땐 다행이 사람들 여럿이 같이 타서 케이블카가 덜 흔들려서 안정감있게 탔어요!

빈펄랜드가 넓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딱 우리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나오면 금방일거라 생각했는데 길도 헤매고 대기줄도 있고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훅훅 갔어요.

꼭! 빈펄랜드 가실 분은 시간 넉넉하게 잡고 가시길! 그리고 빈펄랜드에서 하루종일 놀겠다 마음먹으신 분은 빈펄랜드 섬에 있는 숙소 이용하는게 할인도 많이 되고, 스피드보트도 이용가능하고, 시간적 여유도 생겨서 좋을 것 같아요!

빈펄랜드에 다양한 공연이나 쇼도 많이 하고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시간이나 공연내용은 자주 바뀌는 것 같으니 관람하실 분은 홈페이지 참고해서 시간 맞춰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