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감삼동 곱창 : 35양념곱창

오늘은 또리랑 곱창을 먹기로 했어요!

멀리가기싫은 우리 둘은 항상 용산과 죽전을 떠나지 않고..

곱창땡길 때는 35곱창이나 군산빨간곱창만 가는 중ㅋㅋㅋ

죽전역 2번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어야해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은 아닌 것 같아요!

35양념곱창 메뉴판입니다.

가격 무엇? 엄청 저렴해요!

여기는 딱 기본적인 곱창 생각날 때 가는 곳이에요.

양념이 강하지 않고 적당해서

곱창 좋아하면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을거에요.

기본으로 미역국, 상추, 막장에 밑반찬 주셔요.

마늘은 이미 불판에 올려버렸는데 마늘도 주십니다!

저는 살짝 매콤한게 좋아서 막장에 청양고추도 넣어먹어요.

김치국물이 흐르는지도 모르고 열심히 넣는 중...

곱창 3인분 양이에요.

저희 둘은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곱창 3인분에 맥주 1병 딱 먹으면 배가 알맞게 차더라구요!

생양파랑 같이 올려주십니다.

주인 아저씨 계시면 옆에 오셔서 곱창 굽는 법 알려주시고

심심하지 않게 말 많이 걸어주셔요ㅋㅋㅋㅋ

삶아서 다 익은거라서 취향에 맞게 익히기만 하면 된데요!

불이 세니까 자주 뒤집어줘야해요.

요정도만 해도 거의 익긴했는데

저랑 또리는 바싹 익힌 걸 좋아해서 더 익혀서 먹어요!

바삭하게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곱창 열심히 뒤집는 중ㅋㅋㅋㅋ

바싹 익히다 타버릴 수도 있기때문에

맛있게 먹으려고 엄청 뒤집었어요.

한번 태워먹은 적도 있어서.. 금방 타니까 열심히 뒤집어주세요!

밑반찬은 셀프에요!

막장 더 퍼는데 사장님께서 막장도

직접 과일같은 것 넣어서 만든거라고 남기지말고

꼭 다 먹으라고 하셨어요ㅋㅋ

막장도 직접 만드시는지는 몰랐는데 정성들어간 막장이었다니!

맛있기도 해서 안남기고 다 먹었어요~

 

죽전역 근처 사시는 분은 멀리가지 말고

35양념곱창에서 먹어보세요!!

곱창 좋아한다면 기본 맛이니 평균은 할 거에요~

곱창 땡기는 날 한번 먹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