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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찾아삼만리

대구 교통 카페 : 도담히

오늘은 장기동을 벗어나기로 한 히뽀와 나.

점심 먹고 카페를 가기로 해서

열심히 검색하다

교동에 위치한 도담히로 결정!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수요일 휴무)

주차장 없음

 

귀여운 나무간판이 걸려있어요.

지도 보고 찾아갔지만

웨이팅 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지나쳤을 것 같은 간판 크기ㅠㅠ

인스타에서 유명한 카페는

웨이팅을 각오하고 가야겠죠?

히뽀 기다리면서 사진 찍고 있었더니

앞에 두 팀이 순식간에 들어가고 운이 좋았는지 금방 들어갔어요.

테이블 치우는 것 기다리는 중..

웨이팅 할 수 있는 긴 의자가 두 개 있어요.

리본이 포인트!

도담히 메뉴판

음료랑 디저트 가격이 엄청 착해요.

메뉴판 뒤에 사진은 대표 메뉴인 것 같아요.

딸기 케이크가 먹고 싶었지만

메뉴판에 지워놓으셨더라고요ㅠ

에그타르트(3.0)

맛있어 보이는 에그타르트를 뒤로하고,

다른 테이블을 보니 초코 테린느가 너무 귀엽게 나오길래

테린느와 흑임자라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레트로 감성의 물병에 보리차까지 완벽ㅋㅋ

도담히는 프릳츠커피컴퍼니 원두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초코테린느(5.5)

딸기가 저렇게 귀여울 일인가요?

받자마자 기분 좋아지는 디저트예요.

꾸덕꾸덕하고 엄청 달달하니 아메리카노가 필수!

히뽀도 분명히 딸기가 귀엽다고 했는데...

그 말과 동시에 딸기 옆구리를 푹 찔러버렸긔ㅠㅠㅋㅋㅋ

흑임자라떼(5.5)

당고가 귀여워서 시킨 흑임자라떼는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도담히는 흑임자라떼 맛집!

흔히 생각하는 곡물의 향이 너무 심하지 않고

고소한 맛은 남아있어서 좋았어요.

커피 위에 올려진 흑임자 크림이 묵직하니 맛있어요!

특히 당고를 크림에 찍어먹으면 존맛.

주문할 때 봤던 프릳츠 원두가

서울에는 유명해서 카페가 체인점으로도 있다고 해요!

그냥 먹었으면 몰랐을 텐데 히뽀 덕에 알고 먹어서

커피 지식이 +1 되었습니다ㅋㅋㅋ

진한 커피맛은 아니었는데 산미가 느껴지고

다 먹은 후에 커피 향이 오래 맴돌지 않는 깔끔한 커피였어요!

아담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

테이블은 6개 정도 있어요.

 

도담히는 흑임자라떼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