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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찾아삼만리

대구 동성로 술집 : 419(사일구)

믿고 가는 팡팡투어하는 날.

민지가 가자는 곳에 말없이 따라가는 친구들ㅋㅋㅋㅋ핫플마니아 민지가 이끄는 곳에는 역시나 프로인스타그래머가 아니라면 찾지 못했을 술집이 있었어요.

<영업시간>

18:00~3:00

 

요즘 핫플이라고 간 곳들은 다 간판이 조그만해.. 작고 소듕해....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네요!

사일구 메뉴판

민지가 이미 메뉴를 정해놓았기 때문에 메뉴판은 그냥 찍기만 했을 뿐ㅋㅋㅋㅋ 민지픽의 순살닭도리탕과 콘튀김으로 메뉴는 들어가자마자 정해진 것이야..

이미 사전답사해서 맛있는 것만 먹이겠다는 팡팡투어 마인드에 감덩ㅠㅠ

사일구 메뉴판

술은 내가 고를 수 있게 해줬다ㅎㅎㅎ 토닉워터 보는 순간 진로+토닉워터+레몬 추가!! 레몬까지 있다니 사장님 나이스!

얼음도 말 안 했는데 같이 주셨어요. 아쉬운 건 레몬이 슬라이스가 아니라는 점 ㅠㅠ

콘튀김(6.0)

콘튀김이 먼저 나왔어요. 이게 정말 최강 안주. 달달 짭짤한 게 딱 맥주 안주 같긴 해요.

예전에 유행하던 마약옥수수랑 맛이 같은데 한 알 한 알 튀겨져 있어서 바삭하고 맛있어요! 사이드 메뉴로 콘튀김 추천!

순살닭도리탕(19.0)

메인 메뉴 등장! 달달한 닭볶음탕인데 저녁 겸 먹으러 간 곳이라 공깃밥까지 시켜서 식사부터 든든하게 하고 술 마실 수 있었어요ㅋㅋ

당면은 역시 쫀득쫀득한 중국당면!

콘튀김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5명이서 거의 식사하듯이 닭볶음탕을 먹고 남은 양념에 볶음밥도 된다고 해서 2인분 주문했어요.

볶음밥(2.0)

자작자작 조금 더 눌러서 먹으니 맛있어요. 닭도리탕보다 볶음밥이 더 맛있어요ㅋㅋㅋ

이건 시작일 뿐.. 옥포히 남편도 온대서 그 핑계로 안주 2개 더 시켰어요!

달달한 목살볶음(14.0)
감자튀김(5.0)

달달한 목살볶음은 메뉴명처럼 진짜 달았어요. 옆에 있는 양배추는 달달한 소스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는데 목살에 너무 달달한 소스는 많이 못 먹겠더라고요ㅠㅠ 감자튀김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테이블은 넉넉히 있었고 이날 거의 오픈 시간에 가서 찍을 땐 손님이 없었는데 1시간 지나니 웨이팅까지 있더라고요. 화장실은 남녀 따로 나뉘어있었고 직원분들은 친절하셨어요. 친구들이랑 밥에서 술까지 기분 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식사 겸 술집으로 사일구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