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4박6일 여행 : 무이네 사막투어 당일치기 1 (교통편 예약/픽업/신밧드케밥/요정의샘물)

 

올해초에 다낭을 다녀왔기때문에 베트남은 제외하고 여행지를 찾고 있었지만 무이네사막을 보고 그냥 한번 더 가야겠다 마음먹고 무이네사막투어를 할 수 있는 나트랑으로 여행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호치민에서 사막투어를 더 많이 해요. 그런데 최근에 호치민에 수도 문제 때문에 물이 심각하게 더럽다고해서 나트랑으로 여행지 결정했습니다.)

"나트랑-무이네 렌트카 사막투어 당일치기"포스팅 해볼게요!!

나트랑-무이네 교통수단 결정

출발하기 전에 숙소는 물론 미리 결제할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결제를 하고 여행을 갔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고민하고 찾아봤던 것이 사막투어였어요.

사막투어를 하기로 결정을 했다면 가장 먼저 무이네에서 숙박을 할 것인지 결정하고 교통편이나 투어사이트를 찾아보는게 좋아요.

1. 무이네에서 숙박시

슬리핑버스로 무이네로 이동(가격저렴)&지프투어(당일, 1박2일 등)이용

2. 나트랑에서 숙박시

당일치기 랜트카 이용(편리, 시간적 여유)

슬리핑버스는 나트랑에서 새벽 5-6시쯤 출발하고 무이네에서 나트랑 돌아가는 막차가 오후 1시반이었어요.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무이네에서 밥만 먹고 돌아가야하는 시간이라 슬리핑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무이네 숙박은 필수입니다.

저는 나트랑에 모든 숙소를 잡았고 당일치기로 무이네를 다녀와야 다른 일정도 여유롭게 소화할 수 있어서 렌트카로 무이네 당일치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트랑-무이네 렌트카 신청

렌트카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으면 직접 투어일정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가는 곳이 비슷하기 때문에 렌트카 업체에서 주는 일정도 나쁘지 않습니다.)

1. 투어일정 계획하기

대부분 식사는 신밧드케밥, 무이네888을 관광지는 요정의샘물, 레드샌듄, 화이트샌듄, 피싱빌리지를 가더라구요. 저는 피싱빌리지는 일정에서 제외했습니다.

9시 나트랑 숙소픽업

13시 신밧드(케밥)

14시 요정의샘물

15시 레드샌듄

16시 화이트샌듄

18시 나트랑으로 출발

22시 나트랑 숙소도착

TIP!

나트랑-무이네 : 4시간 내외 소요

각 투어장소 : 10분 내외 소요

무이네가 좁은 건지 각 장소들 위치가 그리 멀지 않으니 계획짤 때 시간 참고하세요!

2. 여러 업체 견적 받기

시간별로 투어장소를 결정했으면 여러 렌트카 업체에 일정을 보내고 견적을 받아봅니다. 저는 여러군데 견적을 받아보니 몽키트레블이 5만원정도? 훨씬 저렴했어요.

요렇게 시간별 일정이 적혀있는 바우처를 받았습니다. 바우처 밑에 글을 보고 추가금이 생기는 것 아닌가 싶어 문의했더니 추가금은 없다고 바로 답장받았어요.

카카오톡 상담이 너무 잘 되어있으니 바로바로 물어보고 견적 받아보세요~

[나트랑 4박6일여행 첫날 일정]

애론호텔>사막투어>떠이66(THUY66)>애론호텔

나트랑 4박6일 여행 : 애론호텔(Aaron hotel)

첫날 숙소로 잡은 애런호텔 후기도 남겨놓았습니다.

 

바우처를 꼼꼼히 확인하고 나트랑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선 의사소통이 잘 안되니 기사님 안오시면 어디 연락해야하나 걱정도 하긴 했어요..

 

다행히 9시에 호텔픽업을 신청했는데 한 20분전에 미리와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예약했던 이름 종이에 적어서 가져오셨어요ㅋㅋ

2명으로 예약해서 소형차 생각하고 나갔는데 생각보다 크고 렌트카 내부도 넓고 깨끗해서 엄청 편하게 타고 다녔습니다!

 

신밧드

나트랑에서 4시간가량 달려서 신밧드에 도착했습니다~! 다들 신밧드케밥이라길래 여기 간판보고 잘못온건가 했는데 가게 이름은 그냥 신밧드이고 제가 갔을 땐 사람도 별로 없었어요.

가자마자 시원한 수박/망고주스와 치킨/불고기케밥, 쉬림프샐러드 주문했습니다!

사실 무이네 888이라는 식당이 맛있다는 평이 많았지만 해산물이라 먹는데 오래걸릴 것 같아 신밧드케밥 갔거든요. 베트남에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에요ㅠㅠ 수박주스는 수박향주스같았고 망고주스는 맛있었어요~

신밧드는 에어컨이 없고, 음식 테이크아웃 됩니다!

 

요정의 샘물

 

드디어 첫 일정~요정의 샘물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요정의 샘물 입장료 : 15,000동(한화 약 750원)

엄청 저렴하죠? 매표소 뒤쪽에 보면 신발장이 있으니 거기에 신발 나두고 가시면 됩니다!

열쇠가 있는 신발장이 아니기때문에 좋은 신발은 맘편하게 가지고 가시거나 차에 나두고 가세요!

계속 자고 있던 강아지.. 신발장 가다가 누가 얘 발 밟을까봐 무서웠어요ㅋㅋㅋ 미동도 안하구.. 자는거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요정의 샘물 들어가는 입구에요 ㅋㅋㅋ 들어가는데 아까 그 잠자던 강아지 친구인지 흐르는 물위에서 자고 있었어요ㅠㅠㅠ 졸귀... 날이 더워서 물도 따뜻할 줄 알았는데 물은 생각보다 시원하더라구요!

요렇게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가게들이 있어요. 과일도 팔고 가방이나 악세사리도 팔고 있습니다. 두리안 때문에 가게있는 구간은 냄새도 좀 났어요. 냄새에 민감한 사람아니면 그냥 좀 나는구나 하고 지나갈 정도에요~

요정의 샘물 요약ㅋㅋㅋㅋㅋ 계속 걸어가도 이 느낌의 길이 쭉~ 이어져 있어요. 제가 갔을 땐 태풍오고 난 뒤라서 물이 좀 불었는지 걷기 힘들어서 큰 절벽 보고 돌아서 왔습니다! 요정의 샘물 끝까지 가신 분들 후기보니 다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문제의 이 언덕!!

사람들이 다 올라가는거에요. 경사보이지만 올라가는데 은근 힘들거든요ㅋㅋㅋ 친구랑 가위바위보해서 지는 사람 먼저 가보기로했는데 제가 하필 졌어여........ 갔더니 암것도 없는 동산인데 왜 다들 올라가신거냐구요ㅋㅋㅋㅋㅋㅋ 올라간게 아까워서 사진은 찍어왔어요.

바로 이것........그리고 이 위엔 모래가 엄청 뜨거워요... 별 것 없으니 굳이 올라가지 마시고 물길따라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사진만 찍고 호다닥 다시 내려갔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요정의 샘물 걷다보면 중간지점쯤에 화장실도 있어요~ 별로 사용하고 싶지 않은 비주얼이지만 너~무 급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처음에 구입한 표는 요정의 샘물 중반까지는 잘 들고 가셔야해요. 다는 아니지만 렌덤으로 두군데에서 표 확인하더라구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하고 나머지 무이네 사막투어 렌트카 후기도 이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