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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찾아삼만리

대구 동성로 카페 : 에버글로우(everglow) 2호점

오늘은 식후 카페~! 보히가 자주 갔었다던 카페가 궁금해서 고민 없이 들어가 봤어요.

 

 

<영업시간>
12:00~23:00
네이버에는 밤 11시까진데 제가 간 금요일에는 10시 반에 문 닫는다 하셨어요~!

 

 

1호점도 경영감삼공원쪽에 있다고해요~!

 

 

아는 사람만 갈 것 같은 카페 입구라 더 끌리는 건 나만 그런 건가.. 남자 옷 파는 골목 쪽에 위치해있어요!

 

 

들어가는 입구엔 포스터 붙여놓으셨네요~!

 

 

작은 카페 에버글로우는 아기자기하다기보단.. 빈티지감성?ㅋㅋㅋ 분위기 좋았어요. 숨은 카페를 찾은 기분이었지만 웨이팅 의자까지 있는 것 보니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카펜가 봐요ㅎㅎ
테이블은 5~6개 정도 있고 바에도 자리가 있어요.

 

 

메뉴사진 붙여놓은 것 귀엽ㅋㅋ 보히는 여기 치즈케이크 먹으러 간 건데 없을까 봐 조마조마했지만 오늘은 품절 아니다! 디저트는 달달한 치즈케이크니 음료는 커피로~ 달달한 디저트랑 커피조합은 힐링 그 자체 ㅠㅠㅠ

 

에버글로우 메뉴
에버글로우 메뉴

 

드립커피 밑에 산미, 단맛, 향미 자세히 적어놔서 쉽게 골랐어요~ 보히는 산미가 적은 팔로 블랑코로 저는 모르비도로 주문!

 

 

바에 앉아서 커피 내리시는 것 실시간으로 구경했어요. 괜히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치즈무스케이크(5.0)

 

새하얀 치즈케이크 비주얼도 좋아요~ 말린 레몬을 꽂아놓은 하얀 크림은 티라미수에 들어가는 크림맛이었는데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평소 먹던 노랗고 꾸덕한 치즈케이크랑은 다르게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에요. 

 

 

 

저희가 주문한 모르비도와 블랑코랑 함께 커피 설명이 적힌 카드도 같이 주셔요. 커피는 아이스로 주문하니 다른 커피 매장의 벤티사이즈정도 되는 것 같아요. 양도 넉넉하고 케이크 하나랑 아쉬운 느낌 없이 잘 먹었어요!

 

 

카페인에 약한 저는 디카페인으로 주문했는데 디카페인도 30프로 미만으로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해요. 커피 먹는 날은 잠을 잘 못 자는데 이날은 벤티사이즈로 먹고도 꿀잠 잤어요. 

커피는 둘 다 맛있었는데 저는 산미가 더 적은 블랑코가 맛있었어요. 다음에 방문하면 블랑코로 주문해보려고요! 취향 따라 고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감과 함께 나왔어요. 이런 꿀카페를 이제 알다니ㅠㅠ 맛있는 커피 먹고 싶은 날 또 방문할 예정이에요. 커피랑 디저트, 분위기도 마음에 들어서 만족스러웠던 카페입니다!